11월 23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본문 말씀 : 수 4:1-8
▪포인트 : 기적을 경험한 표징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말씀을 3번 읽고 묵상해 보세요. *다른 번역으로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본문 배경 :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창15:7, 16절)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공동체로 정비되어 갑니다. 이 40년의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불순종과 순종, 심판과 회복을 반복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듬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모세를 포함한 출애굽 1세대들은 이 여정의 중심에 있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고, 뒤를 이은 여호수아와 출애굽 2세대들이 약속의 성취를 맛보게 됩니다.
▪인도자 본문 : 출애굽 2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한 후 길갈에 진을 칩니다.(4:20) 이때 요단강을 건넌 기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12지파 중 한 사람씩을 뽑아 요단강 한가운데 있던 돌을 어깨에 메어 가지고 나온 후 그것을 세워 기념합니다. 그리고 후손들이 그 돌을 보고 부모에게 질문할 때 어떻게 답해야 할지를 가르칩니다. 요단강의 표징은 하나님의 손(능력)이 강하심을 알게 하고, 이스라엘 후손에게는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일이 됩니다.
‘은혜를 경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 때 홍해를 건너게 하신 것처럼 여호수아 때에도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이는 정복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가나안 지역에 있는 왕들의 사기를 꺾어 놓게 하는 엄청난 사건입니다.(5:1) 이렇게 위대한 사건도 되새기지 않으면 잊혀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12개의 돌로 기념비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이 일이 전해지도록 가르치게 하십니다.(4:20-24) 하나님의 은혜는 세대에서 세대로, 부모에게서 자녀로, 자녀에서 또 자녀로 계속 기억되고 전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사랑하심을 경험하고 알려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으로 끝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가르쳐야 전수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1. 12개의 돌은 무엇을 뜻하나요? (7절) 언약궤 앞에서 요단강물이 멈추었다는 것
[인도자 가이드] 요단강물이 마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건넌 일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표징으로 남겨두길 원하셨습니다.(6절) 왜냐하면 기억은 금방 잊혀지기 때문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은혜는 과거를 추억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가는 표징이 되어야 합니다.
▪질문2. 내가 경험한 요단강이 있나요? 그것을 후손들에게 어떻게 기억하게 할 수 있나요?
[인도자 가이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각 지파별로 돌 하나씩을 세우도록 했습니다. 이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요단강을 건넌 사건은 한 지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파에게 동일하게 주신 은혜입니다.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7절)는 말처럼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는 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기억할 수 있게 전해져야 합니다. 내가 경험한 요단강의 표징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