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7일 “맹인 된 사람”
▪본문말씀 : 요한복음 9장 1-7절
▪포인트 : 예수님은 우리의 눈을 열어 진리의 길, 구원의 길을 보게 하십니다.
*말씀을 3번 읽고 묵상해 보세요. *다른 번역으로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본문 배경 : 요한복음 9장의 배경은 초막절입니다.(7-8장) 초막절의 가장 큰 의미는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한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등불을 켜 예루살렘 성전과 이스라엘 가정을 화려하게 밝힙니다. 사람들은 환한 등불을 보면서 하나님이 빛이자 안내자로서 광야를 통과하게 해 주신 것을 기억합니다.
▪본문 해설 : 요한복음에 언급되는 ‘표적’은 예수님이 가르치시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눈을 뜨게 된 표적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8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8:12)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9장으로 넘어와서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사건을 통해 자신의 빛 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던 중에 만난 맹인은 날 때부터 보지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당시 유대 사람들이 지닌 생각(죄 때문에 질병을 얻거나 고난을 당한다)에 근거해서 ‘이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은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땅에 침을 뱉어 흙을 반죽하신 후 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그는 말씀에 따라 실로암에 가서 씻은 후 눈이 밝아져서 돌아옵니다. 요한은 맹인이 눈을 떴다는 사실만을 전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안식일에 치료하는 일을 했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정죄하는 바리새인들, 이어서 예수님을 믿었다고 유대교에서 출교당할 것을 두려워해 증언하기를 머뭇거리는 맹인의 부모에 관해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을 뜬 당사자는 예수님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하셨음을 당당하게 증언하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율법을 연구한다는 바리새인들과 맹인의 부모는 정작 예수님을 메시아(그리스도)로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을 가리켜 맹인(9:39-41)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질문1. 예수님이 맹인을 어떻게 치유해 주셨나요? [6-7절]
[인도자 가이드] 예수님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죄 때문이 아니라 맹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에서 씻고 밝은 눈으로 돌아온 맹인이 이제 육의 눈을 뜬 것을 넘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는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영의 눈이 밝아졌기 때문이며 세상의 빛이 누군인지 정확하게 알기 때문입니다.
▪질문2. 각자 믿음의(영적) 시력이 어느 정도인지 나누어 보세요. 분별하기가 어렵다면 빛이신 예수님께 믿음의 눈을 열어달라고 합심해서 기도해 보세요.
[인도자 가이드] 안과나 안경점에 가면 시력 측정표를 가지고 눈의 좋고 나쁨을 체크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시력은 어느 정도일지 나눠 보세요. 육체의 시력이 좋지 않을 때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며, 믿음의 시력이 어두워지면 어떤 일이 생길지도 나누어 보시고, 믿음의 시력은 곧 구원과 연결됨을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