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내가 드릴 수 있는 것”
▪본문말씀 : 마가복음 14장 3-9절
▪포인트 : 예수님의 큰 사랑을 입은 사람은 최고의 사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말씀을 3번 읽고 묵상해 보세요. *다른 번역으로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본문 해설 :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3km 떨어져 감람 산 동쪽 산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
예수님이 예루살렘 근처 베다니 마을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귀한 나드 한 옥합을 가져와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 나드 옥합은 히말라야와 인도 산지에 서식하는 ‘나드’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귀한 향료로 값이 비싼 것이었습니다. 이런 비싼 나드 옥합을 깨뜨려 거침없이 예수님께 부은 여인의 행동을 본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노동자 하루 품삯이 1데나리온인데 예수님께 부은 옥합은 무려 300데나리온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엄청난 값의 옥합을 예수님께 붓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했고, 차라리 그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더 좋았겠다고 비난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행동을 칭찬하시며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이 여인이 한 행동도 기억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수난을 거듭 이야기하셨었습니다. (8:31,9:31,10:33) 또한 14장 1-2절에서 보듯이 곧 들이닥칠 죽음을 알고 계십니다. 이에 여인이 하는 행동은 곧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표징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질문1.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옥합을 부은 여인의 행동을 비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5절)
(옥합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기 때문)
[인도자 가이드] 예수님께 옥합을 부은 여인의 행동을 비난한 사람들은 옥합의 판 값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반대로 여인의 행동을 좋은 일로 여기시고 칭찬하십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우리도 어떤 사람들의 모습을 가지고 남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지 않은지 나눠보세요.
▪질문2. 나는 일상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나요? 또는 할 수 있을까요?
[인도자 가이드] 사랑에는 늘 행동이 따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값비싼 옥합을 깨뜨리고 부어드린 여인의 모습은 마치 나의 이익과 유익을 먼저 따져보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사랑의 진정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나에게 있는 어떤 것을 줄 수 있느냐로 그것이 확인됩니다. 내가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것, 내가 예수님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것, 내가 예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등을 생각하며 예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고 결단해 봅시다. (❈남•여 친구, 아내, 남편,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예를 들어보세요.)